2010. 3. 13. 14:38




하이원에서 오전까지만 스키를 타고 영월에 가서 곤드레나물밥을 점심으로 먹었지요. 점심을 먹고 나서 윤서가 무작정 강원도여행을 하고 싶답니다.
지도를 보고 그냥 찾아간다나요? 애들아빠가 "청령포"를 가 보잡니다.
청령포는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유배되어 온 곳으로 영월군에서 단종이 거처하던 곳을 복원했다고 합니다. 배를 타고 1분 정도 가면 울창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그 곳이 너무나도 슬픈 사연이 담긴 곳이라 둘러보는 내내 마음이 짠했답니다.
반면 현서윤서는 넓은 소나무숲이 마냥 뛰어놀기 좋고... 그나저나 카메라만 갖다대면 나오는 윤서의 저 어색한 웃음은 어찌하면 좋을까요?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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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해결자